2023.08.21 ~ 2023.09.01

그 곳에 가면

#그곳에가면#산그림#아트보다갤러리#김명옥#김인수#이윤정

저마다의 이유로 산을 찾는다. 산에서는 마음의 위로와 평안을 얻는 이도 있고 건강을 위해 찾는 이도 있다. 그 곳에 가면 누구를 만나게 될지..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기대된다.

  • 작가

    김명옥, 김인수, 이윤정

  • 전시장소

    아트보다 갤러리

  • 휴관일

    공휴일

  • 예약

    공휴일 예약 관람

  • 문의

    010-9266-4645

  • 주소

    서울시 종로구 삼일대로 461 101동 B106호

전시소개/ 


전시명에 있는 '그 곳'은 산을 뜻한다. 

우리는 산에 간다. 나무와 숲, 그리고 산.. 눈 앞에 작은 것들은 고개를 들면 거대한 자연물이 되어 펼쳐진다. 산에는 꽃향기와 바람, 햇살이 가득하고 운이 좋으면 여러 동물들을 만날 수도 있다. 

저마다의 이유로 산을 찾는다. 산에서는 마음의 위로와 평안을 얻는 이도 있고 건강을 위해 찾는 이도 있다. 그 곳에 가면 누구를 만나게 될지..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기대된다.


김명옥 작가는 기억과 경험속에 존재하는 시간과 공간을 아우르는 숲을 따뜻한 산의 풍경으로 표현한다. 

김인수 작가는 숲에서 사생하고 치유 받은 에너지를 먹으로 정갈하게 담아냄으로써 보는 이도 쉼과 힐링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 

이윤정 작가는  일상의 경험에서 느끼는 감성들을 가상의 공간인 '산'을 통해 보여주고 종이비행기를 통해 희망이 메세지를 전한다. 


그 곳으로 함께 떠나 보자. 

 
 김명옥/ 유년의숲90.9×72.7cm Acrylic on canvas 2023

 
 김명옥/ 유년의숲90.9×72.7cm Acrylic on canvas 2023
 
 
 이윤정 - 마음이 날다_131. gouache on canvas. 2023. 162.2x112.cm


 이윤정 - 마음이 날다_73. (해상도) gouache on canvas. 2020. 110.0x70.2


 김인수 - 바라지 116x80cm 한지에 먹 2020


  김인수 - 그해1, 38x38cm 한지에 먹 2022


 

작가노트/

김명옥 

유년의 숲 

나의 작업 속 숲은 실존의 숲이라기 보다 나의 기억과 경험속에 존재하는 시간과 공간을 아우르는 숲이다. 

유년시절이라는 시간과 유년시절에 뛰어 놀던 공간으로서의 숲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 

숲을 품고 있는 큰산도 숲이고 그 숲안 내밀한 풀숲도 숲이다. 내게 그 시간과 공간은 내 삶의 행복의 근원이자 나를 구성하는 단초가 되어 준다. 

그 시절을 기억하고 가슴으로 그려 내는 내 작업은 내가 다시 행복해 지는 행위이며 나를 들여다 보고 때론 삶에 지친 나를 치료하는 과정이다. 

더 나아가 내그림을 대하는 이들의 마음이 만져지는 그림이 되기를 소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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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수 

숲 속을 걸으며 그 속에서 자연을 바라보고, 햇살을 맞이하고, 바람을 쐬고, 숨을 깊이 쉬고, 묵혀 놓았던 개인적 감정을 표출하고, 자연 속의 작은 피조물의 하나로서 자유를 느꼈습니다. 이는 조용한 에너지를 갖고 있는 자연의 대가 없는 나눔 덕분입니다. 그렇게 숲을 의지하며 많은 시간을 보내고, 나무와 식물들을 관찰하고 사생하게 되었습니다.

숲으로 대변된 자연. 자연의 숭고함, 반복되는 불멸의 에너지, 자생능력, 순환능력이 주는 무한함에서 영감을 얻게 되었고, 사생을 통해 보이는 풍경을 넘어 그 이상의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작업을 하였습니다. 여러 나무들과 다양하게 이미지화 된 숲을 한 화면에 담음으로써 구도를 자유롭게 배치하였고 ‘먹’이라는 모노 매체를 사용하여 전통 기법을 토대로 선과 점을 중첩 시켜 성김과 빽빽함을 표현하였습니다. 

정지되고 시간이 멈춘 듯 한 고요한 정적의 긴장감과 더불어 에너지가 조용하게 흐르는 유동적인 공간을 그렸습니다.  

한 곳에 자리 잡은 나무지만, 나무들이 가득 모인 숲의 세월과 에너지는 끊임없이 영역을 넘나들어 경계의 초월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나무들 사이 빈 여백은 에너지의 흐름이며 물의 순환이기도 하고 상상의 공간입니다. 

몸과 마음이 지치고 아픈 우리들에게 쉼을 줄 수 있는 공간! 작업하면서 마음속 어딘가에서 찾아가 닿을 수 있는 상상의 숲에서 충전 되었듯, 보는 이들도 쉼과 힐링을 경험하게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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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마음이 날다.” 연작은 일상의 경험에서 느끼는 감성들을 가상의 공간 안에서 보여주는 작업입니다. 가족의 부재로부터 시작된 이야기는 ‘진정성’과 ‘소통’에 관한 것으로, 이것은 ‘관계’라는 복잡한 그물망 안에서 느끼는 심리적인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경험의 이해와 공감 그리고 반성과 바람들을 담아 가고 있습니다. 

이런 제의적 성격의 작업들이 초현실적 세계와의 매개체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며, 나름의 방식으로 만들어가는 가상의 공간들은 작가와 관객의 소통과 공감, 참여의 장이 되고, 종이비행기라는 상징적 사물 통해 시공간을 넘나들며 바람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으로, 이는 보는 이에 따라 그 의미들이 새롭게 재해석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품에 관념적 개입을 위한 조형적 요소(점, 선, 면)의 단순화된 표현, 감성의 교감을 위한 색채연구, 상상의 시각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들의 관정에서 나만의 독특한 표현방식들을 찾고, 작품의 설득력을 더 갖춰 가는 것이 앞으로의 작업 목표입니다. 



작가대표약력/

김명옥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 대학원졸업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졸업 

개인전및 부스개인전14회 

단체전,기획초대전,해외전,아트페어등183여회 

전)세명대학교,가톨릭상지대학교 강사 

현)한국미술협회, 대전미술협회여성특별위원회,월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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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수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개인전 및 단체전 다수 

작품소장 /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서울시청, (주)매스씨앤지, (주)에스에스아이, (주)폰트뱅크, 인테리어-숲속작은집, 던에드워드페인트안양점, 쉼힐링카페, 아트스타스튜디오, 에코이비인후과 외 개인소장 

수상 및 선정 / 개인전 지원작가선정-갤러리 도스, KBS시청자갤러리, AJ갤러리, 폭스바겐 방배전시장

현)  의왕미술협회원, 자연설치그룹 마감뉴스회원, 인디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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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수원대학교 조형예술학부 서양화 전공 

수원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 전공 (졸업) 

개인전 15회 단체전 50회 이상 



SNS/ @artboda_ga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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