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15 ~ 2023.06.28

노지선 : 닿을 수 없는 시간들

#아트스토리자리#노지선작가#이태원전시#사진전시#photoexhibition

시간의 흐름으로 자연스럽게 변해버린 바닥이나 벽의 모습에서 발견한 의미를  담은 사진작업입니다.

  • 작가

    노지선

  • 전시장소

    아트스토리자리

  • 휴관일

    무휴

  • 문의

    010-9942-1194

  • 주소

    이태원로 27가길 54-14 1층

전시소개/ 

아트스토리자리 공모당선작가, 노지선 작가의 길거리 바닥에서 시작한 여정을 담고 있다. 우연히 발아래에서 발견한 아름다운 색감과 질감은 그 자체로 작품이 된다. 왜 이런 모양을 하고 있는가? 왜 이렇게 닳아 버렸는가? 왜 이렇게 색이 변해버렸는가? 이런 궁금증은 인간관계로 확장된다. 새것이 아닌 낡거나 상처 받은 아픔에 끌리는 이런 작용들이 그러하다. 어떤 흔적은 과거를 상상하게 하면서도 돌이킬 수도 없고 닿을 수도 없는 그 시간들을 상상하게 한다. 다양한 추측과 상상의 이야기를 나누는 작품에 머물러 보시길.



작가노트/   

길을 걷다 발견한 어떤 흔적들을 사진으로 담는다. 왜 이런 자국들이 남았을지 추측한다. 내가 관찰하기 전까지 이 자리에서 벌어진 일들을... 

넌 왜 그 모습을 하고 나와 마주할 수밖에 없었을까.

나 또한 누군가에게 나의 모든 시간을 설명하지 못하면서 현재의 흔적과 자국들만 한 장면씩 보여주는 것, 그뿐이지 않을까? 

나와 타인은 서로 교차되는 아주 작은 점으로써만 만나고 읽혀진다. 

그 찰나와도 같은 지점에서 본래를 추측하며 이해하려 노력하는 이유는 오히려 나와 타인 사이는 영영 알 수 없고 영원히 볼 수 없는 시간들이 기필코 존재한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다. 

이건 결국 사랑이다.



 비냄새 594X420 C-print 


 평행선 594X841 C-print 


 separation 420X594 C-print 

 
 _너와나 594X420 C-print 
 


작가약력/ 

·2006-2011 고려대학교 미술학부 졸업

·2014-2017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전공 졸업

·2023 알렉스룸

·2022 노지선 첫번째 개인전,갤러리라보 

·2022 카페 진류

·2022 갤아월 X 카페꼼마 신사

·2022 아트아트오일장,갤러리아미디



SNS/

https://www.instagram.com/art_story_zari

https://m.blog.naver.com/asz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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