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9 ~ 2023.05.26

視線 3

#고완석#탄산#Zoey#갤러리베누스#전시#현대미술#하남#미사강변#galleryvenus

미사강변에 위치한 <갤러리베누스>에서 5월 9일부터 5월 26일까지 "視線 3" 제목으로 기획초대 3인전을 개최합니다.

  • 작가

    고완석, 탄 산, Zoey

  • 전시장소

    갤러리 베누스

  • 휴관일

    일, 월요일

  • 문의

    031-8028-4321 (010-8375-6367)

  • 주소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한강로158번길 43, 1층

전시소개/ 

우리 모두는 살아가는 동안 저마다의 방식으로 각자의 삶을 이해하고 나름의 방식으로 주변의 타인들에게 표현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거창한 철학적 논리나 정치적 이슈처럼 무겁고 복잡한 것들부터 일상적인 주변의 경치나 분위기로부터 느껴지는 순간적인 감흥까지 이러한 삶의 흔적들에 대한 작가들만의 독특한 시선에 대해 알아보는 기획초대 3인전 “시선(視線) 3”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고완석 작가는 모든 대상과 실체는 유와 무, 음과 양, 카오스(Chaos)와 코스모스(Cosmos), 행복과 불행, 삶과 죽음, 내면과 외면 등과 같은 경계 선상에서 입체적으로 그 뿌리를 맞대고 있고, 각자가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인식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대상과 실체를 올바르게 보기 위해서는 단편적이 아니라 입체적으로 바라보고 인식해야 참다운 앎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특별히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반짝이는 표면에 감상자의 모습이 투영되는 거울이라는 장치를 이용하여 감상자들 또한 작품과 조응하는 경계에서 사유하는 시간을 갖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탄산 작가는 그림이야말로 가장 오래되고 익숙한 언어라고 주장합니다. 고대 인류가 동굴벽화에 그림으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기록했듯이 그림을 통해 사람들이 일상에서 놓치거나 간과하는 작은 감정들을 표현하려고 하며, 언어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섬세한 감정들까지 나타내고자 합니다. 작가의 예명인 탄산에서 느껴지는 탄산 음료수처럼 가볍고 상쾌한 맛을 선사하면서 그 안에 담긴 감정과 이야기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며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경험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합니다.

Zoey 작가는 과거의 어느 시절에 함께 했던 대상에 대한 "그리움"은 돌아가지 못하는 과거에 대한 아쉬움으로 오랜 시간 동안 미화되어 환상으로 자리잡게 되어 “향수 (Nostalgia)”라는 의미로 나타난다고 설명합니다. 저마다의 시간 속에서 추억의 대상에 얽혀 생각나는 남기고 싶은 이야기 또는 각자 마음 속에 있는 의미가 사라지기 전에 이러한 메시지들이 간직되어 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추억 속 대상들을 표현하고 있다고 하며, 렌티큘라 시트를 접목시켜 보는 각도에 따라 변하는 이미지를 통해 이들 대상에 대한 추억이 과거-현재-미래의 시간 속에 공존하는 소통의 통로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갤러리 베누스에서 준비한 기획초대 3인전 “시선(視線) 3” 전시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주변의 대상과 현상을 바르게 인식하여 보다 행복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누리게 되시길 기대합니다.


 

 Zoey_ Virtual nostalgia_roller skate, 116x128cm, lenticular screen, 2022


 Zoey_Virtual nostalgia_byeol_tazos lenticularscreen, 105x105cm, 2022


 고완석_LOOK23-108, Stainless steel, 113×113cm, 2022


 고완석_LOOK23-121, Stainless steel, 72×92cm, 2023


 탄산_이쁜척, Acrylic on canvas, 30호 72.7x72.7, 2023


 탄산_풍선, Digital Diasec, 120x120cm,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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