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6 ~ 2022.12.11

류정림 : 단색화(DANSAEKHWA) - 다시 태어나다

#다시태어나다#단색화#인두화##자연

누가. 살아 있어도 죽어 있는, 죽어 있어도 살아 있는 수많은 존재들이 어디서. 자궁을 닮은 각자의 공간에서 어떻게. 슬픔, 고통, 외로움, 두려움 등을 스스로 치유하며 무엇으로. 없음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다

  • 작가

    류정림

  • 전시장소

    창동예술촌 문신앤셀라 갤러리

  • 휴관일

    월요일

  • 문의

    055 222 2155

  • 주소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 11

전시소개/ 

#단색화(Dansaekhwa)

단색화는 한 가지 색 또는 비슷한 톤의 색만을 사용하여

한국의 전통과 미학을 담은 그림이다.

서양의 미니멀리즘의 영향을 받으며 1970년대 초반에 태동한 단색화는 서구의 모노크롬과는 다르게 시각만이 아닌 질감을 드러내거나 자연미, 관계성 등을 담는 등 독자적인 화풍이 존재한다.

단색화의 핵심인 정신성, 행위성, 촉각성과 공통 정신인 수행성을 작품을 통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인두화(Pyrography)

인두화는 달궈진 펜으로 나무, 한지, 가죽, 천 등을 태워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쓰고, 문양을 새겨 넣는 전통회화 분야의 하나이다.

선의 연속으로 나무를 태워 자신의 내면, 나아가 나를 둘러싼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공존하는 모든 존재들을 치유하고자 한다.


#선(Line)

점(點)의 연속으로 이루어진 선(線)은 생명의 선(腺), 수행의 선(禪)과 실천적인 행위의 선으로도 이른다.

선으로 흘러 스치는 모든 존재들의 내면의 외침과 혼돈을 태우는 반복된 행위로 표출한다.


#자연(Nature)

사람은 자연을 닮고, 자연은 사람을 담는다.

People resemble nature, and nature embraces people.


자연을 닮아 사람을 담는 존재이고 싶다.


그리고 끝없이 선을 태움으로 없음의 존재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 



 RE:BORN 22130, Pyrography on birch 65.1x90.9x2.4cm


 RE:BORN 22230, Pyrography on birch 65.1x90.9x2.4cm


  
FLOW 22220, Pyrography on birch 60.6x60.6x2.4cm


 
CHAOS 22106, Pyrography on pine 30x30x5cm


 
ILLUSION 22103, Pyrography on birch 56x40x2cm



작가약력/ 

창원대학교 예술대학(산업디자인학 / 미술학사)


개인전 16회 / 국내·외 초대전 및 단체전(Italy and others) 40여 회(1998~)


2022 이탈리아 지오반니 갤러리, 파라과이 국립미술박물관 초대전

2021 한국미술진흥원 특별기획전 인두화 대상

2013 제13회 산림청 산림문화작품 공모전 입선

1998 제18회 부산산업디자인 전람회 Craft design 입선


창동예술촌 입주작가 / Art Gallery 골목길 대표 

한국미술진흥원, 한국미술역사관 초대작가


SNS/  Instagram. golmokgil.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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