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0 ~ 2021.05.09

유에민쥔 : 한 시대를 웃다!

#유에민쥔#한시대를웃다#최대규모개인전

중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유에민쥔. 그의 국내 최초 대규모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는 그의 작품을 통해 중국 현대미술의 사대천왕이 된 그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작가

    YUEMINJUN

  • 전시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 휴관일

    월요일

  • 문의

    1899-9156

  • 주소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전시소개/ 

커다랗게 벌리고 있는 입훤히 드러난 치아황당한 표정유머러스하지만 공허한 표정으로 알려진 그의 웃음’ 시리즈이는 작가 자신의 모습이다스스로를 대면했을 때 느끼는 무료함과 지루함을 유머러스하지만 한편으로는 공허하고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표현한다기법적인 면에서는 완성도를 추구하기보다 간단하면서도 인상에 쉽게 남는 강렬한 이미지를 남긴 다는 점을 눈여겨 볼 수 있다.
유에민쥔은 역사를 회피하지 않고 과장된 유머로 승화시킨다사회/시대에 대한 절망을 시니컬한 웃음으로 표현함으로써 자기 자신나아가 그가 속한 사회까지 조롱하는 것이다보통의 다른 작가들이 도피하는 방식으로 사회 문제에 맞선다면유에민쥔은 정면으로 사회적 문제를 마주하면서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대항한다는 점이 돋보인다자칫 지루할 수 있는 작품의 이면에는 사회를 향한 그의 고민이 담겨 있는 것이다.



 The Entombment Oil on Canvas 380x300cm 2010 



Memory 2 Oil on Canvas 140x108cm 2000


Gaze Oil on Canvas 200x240cm 2012

 

Expression in Eyes Oil on Canvas 240x200cm 2013


The Three Musketeers Oil on Canvas 80x100cm 2019
 


작가소개/

유에민쥔은 1962년 중국의 흑룡강성에서 태어나 화북 사범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북경에서 작업하고 있다. 중국 현대미술의 4대 천왕(쟝샤오깡, 왕광이, 유에민쥔, 팡리쥔)의 한 명으로 차이나 아방가르드, 특히 ‘냉소적 사실주의’를 대표하는 작가이다. 


‘냉소적 사실주의’와 ‘정치적 팝’으로 대변되는 차이나 아방가르드는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충돌과 공존으로 대변되는 20세기의 상처와 영광을 고스란히 체화하고 있다. 인류가 지난 세기에 실험한 모든 이데올로기와 사회구성체에 대한 반성과 비판이 그의 작업의 핵심이다. 


지난 세기 인류가 자행한 환경파괴와 자본의 탐욕으로 인해 발생한 코로나 19라는 전지구적 재난 속에서 , 그들이 행한 문명과 사회 비판은 지금 우리 시대에 더욱 큰 울림을 던지고 있다. 


@yueminjun_xci

https://yueminjunexhibition.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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