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03 ~ 2021.08.30

Encounter 조우 (遭遇) : embracing our differences 2021

#이혁작가#Leehyeok#이혁개인전#HeadlineGallery

이 혁 작가는, 이 번 기회를 통해 그림을 마주하는 관객들에게 창의적인 관찰을 할 수 있는 전시를 마련했다. 이작품안의 조형들은 절대적으로 서로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고 불안정한 위치에서 서로 마주 보거나 겹쳐져 있다. 그로인해서 발생하는 채워진 공간과 공백들은 아이러니하게도 일종의 시각적인 안정감을 감상자에게 전달한다.

  • 작가

    HYEOK LEE

  • 전시장소

    Headline Gallery

  • 휴관일

    Monday

  • 문의

    https://headlinegallery.com

  • 주소

    2202 Granville St, Vancouver, BC V6H 4H7

전시소개/ 

삶은 관계로 이루어져있다. 그 관계란 사람과 사람, 환경과 사람, 때로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조우라는 관점에서 해석 될 수 있다. 조우는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시작이다. 


이 혁 작가는 우연한 혹은 막연한 기대속에서 찾아오는 조우로 부터 예술적 영감을 받는다. 사람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자기만의 익숙함과 안정을 느끼며 살아간다. 그러나, 어느 한 시점에서 그들은 서로 반드시 조우하게되고, 충돌하거나 융화하면서 알 수 없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간다. 작가는, 이렇게 조우를 통해 발생하는 다양한영향을 예술적 영감으로 받아들인다. 캔버스 위에 표현된 균형잡힌 조형의 형태는 작가가 바라는 인류의 긍정적인 미래를 간접적으로 시사한다.


이 혁 작가는, 절제된 자아를 바탕으로 타인과 조우 한다면 균형잡힌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시각예술로표현한다. 다름이란 필히 존재하고 그것과 어떻게 조우하는냐가 현대인들에게 주어진 숙제라고 말한다.


이 즉흥적인 드로잉으로 창조된 조형들은 그 무엇도 될 수 있는 환원적인 형태다. 이 조형들이 대면하는 위치 혹은 모양 또한 작가의 의지를 극도로 절제한 상태에서 창조 된다. 그리고서 그 조형들이 겹쳐지는 공간과 빈공간의 균형을 찾고 적절한 위치에 물감을 칠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창조되는 작품은 캔버스 위에 채워짐과 비워짐이 공존하는 절제된 미학을 만들어 낸다.


이 혁 작가는, 이 번 기회를 통해 그림을 마주하는 관객들에게 창의적인 관찰을 할 수 있는 전시를 마련했다. 이작품안의 조형들은 절대적으로 서로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고 불안정한 위치에서 서로 마주 보거나 겹쳐져 있다. 그로인해서 발생하는 채워진 공간과 공백들은 아이러니하게도 일종의 시각적인 안정감을 감상자에게 전달한다. 반면에, 선과 면으로만 완성된 환원적 구조의 조형들은 관찰자에게 당혹감을 줄 수도 있다. 작가는 이 당혹스러움이 긍적적인 현상이라고 이야기한다. 예를들어, 우리가 무엇인가와 대면할때 그것이 너무 쉽게 느껴진다면 그것이 우리에게 너무 익숙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창의적인 관찰을 하는데 있어서, 익숙한 느낌은 우리의 시지각 발전을 더디게 한다. 어떠한 새로운 이미지를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려고 노력하는 그 순간이바로 창의적인 시지각이 발현되는 순간이다. 이렇듯 이 혁 작가의 작품은 관찰자들이 창의적인 시지각을 발현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Encounter  21AP30 no.01 mixed media and oil on linen 60x48inch 



Encounter  21MY02 no.04 16X20in mixed media and  oil on linen inch 


Encounter  21MY16 no.01 36x48in mixed media and oil on linen
 


Encounter 21JL1 no.1 mixed media and  oil on linen 30x22 inch 
 


 Encounter 21MY18 36x36 no.01 mixed material and oil paints on linen 



ARTIST STATEMENT/ 

현대미술가 이혁은 1985년 경상남도 부산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모님은 전라남도가 고향이다. 이러한 가족 환경은 작가가 유년시절 부터 한국의 동쪽과 서쪽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영향을 끼쳤다. 또한,  한국전쟁휴전으로 인해 발생한 고도의 긴장감은 작가의 삶 전반에 적지않는 영향을 주었다. 남북이 단일 민족이면도 서로 다른 환경과 이념으로 대치하고 있는 이 상황은 작가로 하여금 '다름'의 본질을 생각하게 만드는 많은 요소중 하나다.

이혁 작가는 2010년 유럽의 이탈리아로 넘어가 밀라노 국립미술 대학교 브레라에서 미술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친숙한 아시아 문화에서 벗어나 생소한 서양 문화와의 충돌은 작가의 내면 발전에 굉장한 영향을 끼쳤다. 아시아의 것과는 전혀 다른 유럽의 기후와 건축 양식들 그리고 음식과 언어는 작가가 그들의 문화에융화되기 위해 반듯이 극복해야하는 과제였다. 유럽에서의 생활은 '다름'이란 무엇인지 세계적인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는계기가 되었다.

그 후 2016년 북미대륙에서 미술 공부를 하기 위해 캐나다로 입국했다. 다양한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뒤섞여서 살고 있는 캐나다의 환경은 작가에게 또 다른 경험과 '다름'을 연구하는 새로운 자극을 주고있다.



작가약력/

HYEOK LEE 이혁

2011~ 2014 Accademia di belle arti di Brera Visual Art Painting BA. Milan, Italy

2016~ 2020 Emily Carr Art and Design University, Visual Art Painting BA. Vancouver. Canada


개인전

2014.8 '폭발' 모아 갤러리, 헤이리, 대한민국

2017.7 'Peace. No more war.’ Silk Gallery, Port Moody, Canada

2018.7  Designed War , Cityart Gallery, Milan, Italy

2020.2  ‘인간의 내면’ 라메르 갤러리, 서울, 대한민국

2021.8  Encounters 조우 :embracing our differences, Headline Gallery, Vancouver, Canada


단체전

2013.10 National students’ Art Contest BARI Italy 2013, University of Bari, Italy

2014.2  Il treno della speranza(The train of hope), Gallery Antonio Battaglia, Milan, Italy

2014.5  Arte & Civo, Academy of Salerno, Salerno, Italy

2014.6  ART AWARD OF GRIFFIN 2014, La fabbrica del Vapore, Milan, Italy

2014.9  Trunk teen festival 2014, Gwangiu, South Korea

2018.6  FLORIBUNDA!, Silk Gallery, Port Moody, Canada

2020.5  A World without End, Group online exhibion, no barking aRt Gallery, London, UK

2020.6  Art 2021 A juried exhibition by Art council of Surrey, Surrey art Gallery, Surrey, Canada


아트페어 / 비엔날래

2014.8  International Art Fair Art Gwangju 2014, Gwangiu, South Korea

2017.11 International Fine art Biennale, Romart2017, Rome, Italy


어워드

2013.10 National students Art Contest BARI Italy 2013, Italy

2014.6  ART AWARD OF GRIFFIN 2014, Italy

2017.12 INTERNATIONAL ART COMPETITION “Patterns" 2017, Light Space & Time Online Art Gallery, USA

2021.6  Art 2021 A juried exhibition by Art council of Surrey, Surrey art Gallery, Surrey, Canada


컬렉션

2013 Provincials Congress Milan, Milan, Italy

2013 Bari Fine Arts Academy, Bari, Italy

2014 Gallery MOA, Heyri, South Korea

2018 Cityart Gallery, Milan, Italy 

2020 Lamer Gallery, Seoul, South Korea


비평

2014 Ivan Quaroni, Premio Griffin 2014, https://ivanquaroni.com/tag/hyeok-lee/

2020 Kim Saetbyeol, 전시가이드, Art Magazine S.Korea, Feb 2020, p.76 http://online.flipbuilder.com/crart1004/ajwg/

2020 Oh Yunji, 문화뉴스, Korean Culture Newspaper, http://www.mhn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8041



Website antonio-lee.com  

Instagram @antonioatelier 

Email antoniohye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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