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5 ~ 2024.04.21

이지수 : 일렁일렁

#공간지은#전시지원개인전#일렁일렁#이지수#회화#설치#4월전시#풍납동전시#골목예술

2024.4.22-4.28 (윈도우전시)

이번 전시의 제목 ‘일렁일렁’은 본래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나타내는 의태어로, “자꾸 마음에 동요가 생기는 모양”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함께 지닌다. ‘동요(動搖)’는 한편으로 불안하거나 혼란스러운 마음의 상태를 나타낼 수 있으나 동시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긍정적인 변화의 징후로도 볼 수 있다. 이러한 뜻을 담아 이번 전시 <일렁일렁>이 생명이 움트는 봄기운과 어우러져 기분 좋은 촉매가 되기를 기대한다.
<글 김가은(김가은미술사무소 대표) 중 일부 발췌>

  • 작가

    이지수

  • 전시장소

    공간지은

  • 휴관일

    무휴

  • 문의

    0507-1388-0280

  • 주소

    서울시 송파구 풍성로22, 1층

전시소개/

이지수는 과거의 경험이나 사건, 꿈이나 매체에 등장하는 장면 속의 이미지, 색, 소리, 인물 등에 대한 기억을 매개로 내면의 의식을 탐구한다. 그는 투박한 윤곽으로 인물이나 사물의 형태를 잡고 특유의 색감을 통해 인물이 지닌 감성을 평면에 담아내거나, 입체적인 형태를 만들어 표현한다. 비교적 느슨하게 구체화된 작품 속 인물들은 비일상적인 구도 속의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와 이야기들을 만들어낸다. [...]

이번 전시의 제목 ‘일렁일렁’은 본래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나타내는 의태어로, “자꾸 마음에 동요가 생기는 모양”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함께 지닌다. ‘동요(動搖)’는 한편으로 불안하거나 혼란스러운 마음의 상태를 나타낼 수 있으나 동시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긍정적인 변화의 징후로도 볼 수 있다. 이러한 뜻을 담아 이번 전시 <일렁일렁>이 생명이 움트는 봄기운과 어우러져 기분 좋은 촉매가 되기를 기대한다. 

<글 김가은(김가은미술사무소 대표) 중 일부 발췌>



작가노트/ 

기억이라는 모호하고 부정확한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 눈을 감고도 떠오르는 잔상과 희미한 느낌들을 더듬어 이미지에 도달하면 다시 작업에 옮겨낸다. 이 밖에도 기호, 사물들도 반복되어 등장한다. 어릴 적에 글자를 만들어 비밀일기를 쓰던 경험에서 시작되었다. 나는 작업을 통해서 나를 보여주고 싶지만 숨고 싶어 하는 양가적인 감정을 갖고 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나의 말들을 기호처럼 숨겨 놓기도 한다. 드로잉을 하듯이 손을 따라 자유롭게 반복되어 등장하는 무의미한 것들과 뒤섞여 나열 되어있다. 

<이지수 작가 노트 중 일부>

 

 Table for eight_72.7x72.7cm_oil on canvas_2023


 Study_28.5x28cm_oil, pencil on paper_2017


 Life, Life_91x182cm_oil on canvas_2020


 Going home_15x21cm_acrylic on paper_2023

 

SNS/

http://www.instagram.com/spaceji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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