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1 ~ 2024.02.11

이정배 : 문지르고 끼이고 빛이 나게(Rub, Jam and Glimmer)

#이정배#문지르고끼이고빛이나게#아라리오뮤지엄인스페이스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는 2023년 가을 기획전으로 오는 9월 21일(목)부터 2024년 2월 11일(일)까지 이정배 개인전 <문지르고 끼이고 빛이 나게(Rub, Jam and Glimmer)>를 개최한다.

  • 작가

    이정배

  • 전시장소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

  • 휴관일

    월요일

  • 문의

    장연우 선임 큐레이터 M. 010-8871-3755

  • 주소

    서울 종로구 율곡로 83 (03058)

전시소개/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는 2023년 가을 기획전으로 오는 9월 21일(목)부터 2024년 2월 11일(일)까지 이정배 개인전 <문지르고 끼이고 빛이 나게(Rub, Jam and Glimmer)>를 개최한다.이정배는 산수화의 관점에서 우리를 둘러싼 현대사회의 풍경을 그려온 작가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외의 눈으로 바라보는 한편, 필요와 욕망에 의해 무분별하게 자연을 재단하는 인간에 비판적 태도를 견지했던 그에게 최근 몇 년 사이 관조적 태도가 엿보인다. 도시를 거닐다 건물 사이로 우연히 마주하거나 발견한 자연의 한 조각을 그는 더 이상 날 선 시선이 아닌 고요하고 담담한 마음으로 수용하며, 자연을 색면의 기하학적 형태로 만들어내는 과정과 색을 올리고 갈아내는 수백 번의 반복작업 끝에 남는 작품 표면의 미묘한 아름다움에 집중한다. 전시는 태양, 산, 달빛 등 자연을 기하학적 형태로 구현한 작품들부터 순금과 순은으로 제작된 인왕산, 그리고 새롭게 선보이는 ‘돌과 나무 드로잉’ 시리즈까지 이정배의 작업세계의 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이번 개인전 《문지르고 끼이고 빛이 나게》는 지난 20여 년간 이정배의 작업 여정에 커다란 내적 변화를 살펴보고 새로운 영역으로 나아가려는 그의 예술적 시도를 만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삼각산-토르소 Triangular Mountain-Torso, 2021, aluminum, urethane paint, 26x15x15㎝ each (3pcs)


 금의 인왕산(Gold Inwang Mountain), 2023, gold, 9.5x4.5㎝ ⓒ 2023 Jeongbae Lee


 은의 인왕산 Silver Inwang Mountain, 2023, silver, 9.5x4.5㎝ ⓒ 2023 Jeongbae Lee 
 

 찬란한 햇빛 Bright Sunlight, 2023, aluminum, urethane paint, hemp cloth, acrylic, 220x118x1㎝ 


 햇빛, 하늘 Sunlight, Sky, 2022, resin, urethane paint, acrylic, 59.5x27x3㎝ 


작가약력/

2012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미술학과 박사과정 수료

2010 홍익대학교 대학원 동양화과 석사과정 졸업 

2002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이정배 Jeongbae Lee (한국, b. 1974)

이정배는 홍익대학교 동양화과와 동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이후 홍익대학교 미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갤러리 현대(2010), 서대문형무소역사관(2015), 서울시청(2021)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환기미술관(2013), 아라리오갤러리 청담(2013), 소마미술관(2021), 브뤼셀 한국문화원(2021)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그는 2006년 송은문화재단 선정 작가로 문예진흥기금 순수창작분야 기금을 수여받았으며, 2013년 뉴욕 아트 오마이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SNS/

이정배 작가 홈페이지 https://leejeongbae.com/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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