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09 ~ 2023.09.24

강사이, 김문기 : Scotch-Yoke

#강사이#김문기#Scotch_Yoke#오온

이번 전시에서는 두 작가의 공통적인 요소인 ‘패턴’ 을 꼽아 각자의 반복 운동성에 집중한다. 이는 불규칙 적이지만 각자의 리듬을 가지고 규칙성을 만들어 내고 그 안에서의 회화성을 드러낸다.

  • 작가

    강사이, 김문기

  • 전시장소

    오온

  • 휴관일

    월, 화요일

  • 주소

    송파구 백제고분로7길 16-16, 4층

전시소개/

이번 전시에서는 두 작가의 공통적인 요소인 ‘패턴’ 을 꼽아 각자의 반복 운동성에 집중한다. 이는 불규칙 적이지만 각자의 리듬을 가지고 규칙성을 만들어 내고 그 안에서의 회화성을 드러낸다. 자연을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해 인간이 만들어 낸 패턴은 때론 고효율성을 만들어내는 요소로 작용되기도 한다. 이에 따른 조각과 순수 회화의 경제적 의미에 대해서도 되짚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작년 김문기 작가가 참여한  의 연속으로 올 해 김문기는 강사이 작가를 초대해 작업의 과정이 잘 드러나는 지점에 주목하고 각 분야의 스테레오타입에서 벗어난 형태의 작품들의 만남에 의미를 둔다. 특히나 이번 전시에서는 오온의 창을 기준으로 안과 밖을 연결하는 김문기작가의 야외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Scotch-Yoke(스카치-요크)는 더블 슬라이더 크랭크 기구 (double-slider crank chain)의 일종으로 회전 운동을 왕복 운동으로, 또는 왕복 운동을 회전 운동으로 변환하는 것을 말한다.

@sysai.k @moongigim















 

작가소개/

강사이 작가는 디지털 공간과 스튜디오에서 다루는 조형들을 뒤섞거나 전복시켜 시각의 한계가 새로운 이미지의 창출로 연결되는 상황을 연출해왔다. 현재의 평면을 어떻게 인식할 것인가 대한 의식으로, 동시대의 실존감각과 속도를 가상평면 이라는 이미지 환경으로 해체하고 조합한다. 캔버스, 프레임, 못 등 회화의 지지체를 PVC필름, 알루미늄프레임, 브라켓 등으로 대체하거나 확장하여 이들이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그림자까지 현재 회화의 일부로 끌어들인다. 특정한 장소의 지형, 시간, 대기의 분위기를 기계적/그래픽적으로 담으려는 시도나, 캔버스의 골조를 투명하게 하거나 뼈대를 캔버스 밖으로 드러내는 해체주의적 시도들을 통해 현시대에서 실존을 묻는 회화를 이어간다. 2021년 킵인터치 서울에서 개인전 《3분 내외의 물체》, 2023년 Hall 1, N/A에서 《시간여행자의 1일》을 개최했으며, 《21세기 회화》(하이트컬렉션, 2021) 등의 전시에 참여했다.

김문기작가는 경제적인 미술을 연구한다. 개인전 스카치(Alterside, 2021)를 개최하였으며, 서울대학교미술관, 토탈미술관, 인사미술공간,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등에서 전시하였다.

 

연계워크숍: 9월 23일 (토) 15:00 

스몰톡3, 3D Printing&Sculping with 성태윤

 


기획: 정민주 @mxxnxuu

리뷰: 제임스안

그래픽 디자인: 박한슬 @han___p

사진: 양이언

워크숍 진행: 새와연(구소) @_9uso_

도슨트 제작: Beyond The SEE @the_story_from_you

주최/주관: 오온 @oooo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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