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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품 속 예술가들의 힐링 아지트" 악양창작스튜디오. 악양창작스튜디오는 지리산의 철학과 섬진강의 감성이 충만한 하동군에 위치한 로컬 레지던스입니다. 작년 처음 경상남도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후원 속에서 운영을 시작, 예술계 내외의 많은 분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와 지지 속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레지던스 본연의 목적을 분명히 하면서 지원이 절실한 작가를 발굴하여 작가의 성장 단계와 필요에 맞춘 실제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합니다.

다양한 개인사적 이유로 작업이 중단되거나 단절된 작가, 예술 전문 교육을 받지 않았지만 작가로서의 정체성이 뚜렷한 아웃사이더 아티스트, 경남을 기반으로 지역성을 탐색하며 실험적인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는 청년 작가를 발굴하여 작업을 재개하고 심화할 수 있는 계기, 'RE:ART'의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이에 많은 창작자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