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태

그림을 닮은 와인 이야기 : 미술관에서 명화를 보고 떠올린 와인 맛보기

와인과 미술을 즐기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와인 & 미술 동시 입문서

  • 출판사

    동양북스


 

와인을 알지 못해도, 미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도,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이더라도 볼 수 있는 ‘와인 & 미술 동시 입문서’이다. 저자가 프랑스에서 와인을 공부하고, 10년간 미술관 투어를 진행한 입담으로, 흥미진진하게 와인과 미술을 엮었다. 

이 책은 가장 기초적인 와인 용어부터 외래어로만 들린 와인 생산지와 포도 품종까지, 뭔지 정확히 알지 못했던 와인 용어를 알아들을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공통된 가치와 감정이 느껴지는 와인과 미술 작품을 조화, 사랑, 위로, 신념, 변화 등 36개 키워드로 담아냈다. 그래서 와인 따로, 미술 작품 따로 접할 때보다 더 풍부하게 볼 수 있고, 쉽게 기억된다. 더불어 와인과 관련된 장면이 담긴 명화와 예술가의 작품이 실린 와인 라벨도 소개한다.

이 책 한 권으로 쉽고 풍성하게 와인과 미술을 맛보자!






출판사 리뷰/


‘이 그림을 보면, 이 와인이 떠올라!’

와인 지식과 미술 교양을 한 번에 쌓자!


교양이 되는 와인 지식

와인을 주제로 한 콘텐츠에서 테루아, 빈티지, 마리아주, 디캔팅 등의 단어를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대화의 흐름상 어떤 의미인지 대강 이해할 수도 있지만, 어떤 건지 정확히 알고 접한다면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와인과 관련된 콘텐츠나 대화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기초적인 와인 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레스토랑 메뉴판에서 와인 리스트를 볼 때, 전부 외래어만 보일 것이다. 부르고뉴, 샹파뉴, 카베르네 소비뇽, 피노 누아, 샤도네이 등등. 이 책은 와인 매장이나 와인 메뉴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외래어인 와인 생산지와 포도 품종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그래서 와인을 다 마셔보지 않아도, 아니면 와인일 마시지 않는 사람이더라도 와인 이름이나 라벨만 봐도 어떤 와인인지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흔히들 맥주나 소주를 즐기는 방법은 누군가 알려주지 않아도 알지만, 와인을 즐기는 방법은 따로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대부분 그 방법을 알지 못한다. 와인을 즐기는 방법과 와인 종류에 맞는 잔, 와인마다 다르게 담는 병 등 와인과 관련된 정보도 담았다. 


36개 키워드로 쉽게 기억되는 이야기

와인과 미술을 처음 접한다면, 책 한 번 읽거나 동영상 콘텐츠를 몇 번 접했다고 해서 바로 내 지식이 되지 않을 것이다. 무언가를 새롭게 알아갈 때, 관련된 것을 여러 가지 접해 지식을 넓혀 나가듯 와인과 미술을 함께 접하면 더 풍부하게 배우고, 더 오래 기억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와인에 빠져 프랑스 유학을 떠나 와인을 공부하다 현재는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등 프랑스 문화재에서 문화 해설사로 10년째 활동 중이다. 와인과 미술 공부를 겸하다 보니 이 둘을 관통하는 공통적인 가치와 감정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조화, 사랑, 위로, 신념, 변화 등 36개의 키워드로 와인과 미술을 엮어, 이해하기 쉽고, 기억하기 쉽게 썼다.


명화로 만나는 와인, 라벨에 담긴 미술 작품

마르크 샤갈, 파블로 피카소부터 앤디 워홀, 데이비드 호크니까지 세계적인 예술가의 작품과 우리나라 예술가의 작품을 라벨에 담은 와인을 소개한다. 와인 라벨에 예술가의 작품을 넣게 된 계기도 알려준다.

옛 명화를 통해서 옛날 사람들이 어떻게 와인을 즐겼는지, 현재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알아본다. 와인과 관련된 중요한 사건, 역사가 담긴 명화도 살펴본다. 옛 도시의 모습을 라벨에 담은 와인도 볼 수 있다.


  

저자 소개/

정희태 

와인과 미술에 취해 파리에서 살아가는 중. 대학에서 요리를 공부하다 와인에 빠져 무작정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왔다. 와인의 중심 부르고뉴 지역에서 수믈리에 과정과 와인 시음 과정을 수료했고, 프랑스 각지의 와이너리를 방문하며 와인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이후 프랑스 국가 공인 가이드 자격증을 취득했고,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을 비롯한 프랑스 문화재에서 10년째 문화 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90일 밤의 미술관 : 루브르박물》(공저)과 《그림을 닮은 와인 이야기》가 있다.

 

  

책 속 문장/ 

와인과 미술 공부를 겸하다 보니 어느 날 이 둘의 비슷한 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라벨에 하트가 그려진 와인과 사랑을 표현한 작품이라든지, 시간의 흐름을 담은 미술 작품과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와인의 색이라든지, 혹은 물감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 그림과 포도 품종에 따라 달라지는 와인 등 와인과 미술, 둘 사이를 관통하는 가치와 공통으로 느껴지는 감정 등 비슷한 점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둘을 엮으면 와인과 미술에 대해 더 재미나게 알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 6쪽


여러분은 미술관에서 그림을 보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나요? 저는 가끔 미술관을 방문해 와인 병이나 와인 잔들이 그려진 그림만 찾아보곤 합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와인 잔과 와인 병의 모습이 과거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그림을 통해 당시의 모습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85쪽


이 와인이 왜 좋다는 것인지, 그리고 무엇을 느끼며 마셔야 하는지 잘 모르고 와인을 마십니다. 물론 지인들과 즐거운 자리에서 맛있게 마셨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요. 하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도 있듯이, 작품을 감상하는 기본적인 방법과 와인을 마시는 기본적인 방법을 알고 접한다면, 한층 더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

- 109쪽


우리의 테이블 위에 올라오는 와인 한 병은 양조 방법뿐만 아니라 어떻게 유통되고 보관되었는지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그렇기에 같은 와인이라도 맛과 향이 병마다 다르며, 때론 완성작 같지만 미완성작인 와인을 만나고, 완성작 한 병을 찾기 위해 우리는 마치 여행자가 된 듯 매일 와인 세상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 161쪽


목차/

1. 시간 : 흘러가는 시간을 담은 와인과 캔버스

Art 시간을 담은 그림 : 모네 [루앙 대성당 연작] 

Wine 시간이 담긴 와인 : 와인의 색 변화 


 2. 의외성 : 편견에 경종을 울린 그림과 와인

Art 발칙한 그림 : 마네 [풀밭 위의 점심 식사]

Wine 미국 와인의 재발견 : 샤또 몬텔레나, 스택스 립 와인 셀라

 

3. 사건 : 와인의 역사적 사건이 담긴 작품

Wine 와인 역사를 바꾼 사건 : 필록세라

Art 생전 판매된 유일한 그림 : 고흐 [아를의 붉은 포도밭]


4. 시작 : 와인과 작가를 있게 한 땅

Wine 좋은 와인의 시작 : 떼루아와 빈티지 

Art 농부들의 화가 : 밀레 [만종] 


5. 산뜻함 : 빠르게 완성되는 그림과 와인 

Art 순간을 화폭에 : 모네 [인상, 해돋이] 

Wine 햇와인 : 보졸레 누보 


6. 조화 : 뒤섞여 더 값지게 탄생하는 와인과 작품

Wine 블렌딩 와인 : 아상블라주 

Art 섞어 만든 콜라주 : 피카소 [수아즈의 유리잔과 병], 브라크 [과일 접시와 유리잔] 


7. 응축 : 진한 색감과 맛을 만들어내는 비결

Art 두텁게 바르는 임파스토 : 빈센트 반 고흐 [밤의 카페테라스] , [별이 빛나는 밤] 

Wine 귀하게 부패한 와인 : 귀부 와인 


8. 미완성 : 완성만큼 가치 있는 미완성

Art 미완성 그림 :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나리자] 

Wine 와인이 상한 이유 : 변질된 와인 


9. 슬픔 : 슬픔에 빠진 조각가에게 건네고 싶은 와인

Art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한 조각가 : 카미유 클로델 [성숙] 

Wine 슬픔이여 안녕 : 샤또 샤스 스플린 



사전판매/ 그림을 닮은 와인 이야기 -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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