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영

가을의 향연

  • 가격

    5,000,000원

  • 작품정보

    137x47cm 한지에 수묵담채

  • 구입문의처

    oh@artboda.co.kr

작가노트/

렌즈를 통해서 피사체를 잡아 

나름의 철학으로 해석하기를

40여년이 지난 후 문득 렌즈를 

통해서가 아니라 직접 그 속에 

뛰어들어가 보고 싶었다.


이제 그속에 헤집고 다녀보니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지 알겠고 조금이나마

장자의 무위사상에 접근 할 수 있었다.


비가 온다...

이제 돌아다니지 말고 고즈넉이

앉아 내속으로 침작하여

생을 바라봐야겠다.



작품평론/

조각가 황대렬


사진작가이기도 한 류재영 작가는 장자를 바라볼 줄 아는 작가다. 


사진 앵글 속으로만 자신을 집어넣다가, 이젠 그 곳에 서 있다. 그래서 그의 그림 속에는 그가 항상 서 있다.

폭포수 아래, 소나무 숲 속에, 깊은 산 속에, 그리고 고즈넉한 들녘에 말이다. 앞모습이 아니라 모습만 보인다. 때론 외롭게, 때론 천진하게 거기 그렇게 있다.

그의 작업은 크게 기교스럽지도 않고, 현란하게 색채의 마술도 부릴 줄 모른다. 하지만 감상자가 작품을 잃을 수 있게 한다. 좋은 작품의 요소 중 특히 구상작품은 관객이 작가의 마음을 잘 읽을 수 있게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데 류재영 작가는 그럴 줄 안다.


지금까지의 작가의 삶은 지난 하지는 않았지만 이젠 살아 오는 동안 격정에서 한 발 물러서 생을 관조하며 작업하며 살아간다. 그는 작품 속에서 흰머리 흩날리며 그 큰 키로 터벅터벅 걷기도 하고, 앉아서는 작은 장자의 모습으로 다가서 있음을 우린 알 수 있다. 언젠가는 그의 작품이 자신 만의 색깔로 또 철학으로 점철되어 모든이에게 잔잔한 여울이 되어 그들의 심신에 향기로이 머물 수 있는 그날이 빨리 왔으면 한다.


소박하고 기교 없는 그의 미소처럼 우리 모두에게 그렇게 다가가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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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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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이미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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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약력/

전시

2018 제3회 개인전(회상의 늪)

2014 제2회 개인전(경기의 사계- 아름다운 산하전)

2013 제1회 개인전(백송화랑)

2012 제20회 인사동 사람들전(Gallery Lamer)

2010 한국미술 용오름전(Seoul Art Gallery)

2010 52회 청토회 예술의전당

수상

2016 제8회 국제 전통예술대회(강원 전통문화예술협회) 특선

2013, 2012 대한민국 평화미술대전 특선

2013 제 평화미술대전 특선

2011 대한민국 통일미술대전 특선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

바른댓글실천연대 자문위원

ADRF 아프리카 아시아난민교육후원회 홍보대사

야수회, 소전회, 청토회 회원작가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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